1. 방울토마토 –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단가의 대표 작물
스마트팜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고수익 작물 중 하나는 단연 방울토마토입니다. 2025년 기준, 방울토마토는 연중 재배가 가능하며, 소비자 선호도 꾸준한 편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형 종 채소, 고당도 프리미엄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방울토마토에 대한 단가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팜 환경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경우, 수경재배와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작물의 당도와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가 유통망으로 연결되기 용이합니다. 특히 1,000㎡(약 300평)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0톤 생산이 가능하며, kg당 출하 단가는 평균 4,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연 매출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수준입니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병해 예방과 영양액 조절이 자동화되므로 품질 변동성도 적습니다. 토마토는 유통기한이 길고 가공 상품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규모 농가만 아니라 중형 농장에도 매우 적합한 작물입니다.
2. 바질 – 소면적 고수익 가능, 향신채소 시장의 강자
바질은 상대적으로 짧은 생장주기와 높은 단가를 가진 향신채소로, 스마트팜에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작물입니다. 특히 바질은 2025년 기준으로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샐러드 전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키트 시장에서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어 B2B 유통망 확보 시 매우 유리합니다.
바질의 경우 수경재배에 적합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자동화된 실내 스마트팜에서 연중 생산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당 연간 35kg의 수확이 가능하며, 신선 바질 기준으로 100g 단위 소매 가격은 1 형성되어 있어, 소규모 면적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 기준으로 연간 1.5톤을 수확하면, 출하 단가 기준 연 매출 2,500만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질은 가공(페스토, 건조 바질) 형태로도 상품화가 가능하여 부가가치 확장도 용이합니다. 특히 도시형 스마트팜에서 바질을 재배할 경우, 체험 콘텐츠나 프리미엄 포장으로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상추 – 회전율 높은 대표 채소, 로컬푸드 유통에 적합
상추는 스마트팜에서 널리 재배되는 잎채소 중 하나로, 회전율이 높고 초기 진입이 쉬운 작물입니다. 2025년 기준, 로컬푸드 직매장, 급식업체, 샐러드 유통업체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수경재배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상추는 재배 주기가 짧아 평균 2535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며, 연간 10회 이상 회전이 가능합니다. 1,000㎡ 스마트팜 기준으로 연간 약 20톤 수확이 가능하며, kg당 도매가는 2,500원 수준입니다. 연 매출은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상으로 형성됩니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는 농약 잔류가 없고 식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채소로 분류되며, 포장 방식이나 마케팅 전략에 따라 유통 단가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 온실이나 도시형 스마트팜에서 상추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작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청경채 – 꾸준한 소비와 빠른 생장으로 농가 선호도 높음
청경채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병해에 강하며, 스마트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가 매우 수월한 작물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도 학교 급식, 대형마트, 밀키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수요가 높으며, 상추에 비해 식감과 영양 면에서 차별성이 있어 프리미엄 채소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에서 청경채를 재배할 경우, 평균 3035일에 1회 수확이 가능하며, 연간 810회 이상 생산이 가능합니다. 1,000㎡ 기준 연간 약 16톤 수확이 가능하고, 도매가는 2,500~3,000원/kg 수준으로, 연 매출은 약 4,800만 원에서 6,000만 원 사이입니다. 또한 청경채는 외관 품질 유지가 쉬워 낙과율이 낮고, 자동 수 확장비를 활용할 경우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고령 농가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작물입니다. 최근에는 소형 스마트 온실이나 모듈형 재배 시스템에서도 성공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다양한 규모의 스마트팜 운영자에게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5. 딸기 – 프리미엄 과채류 시장의 주역, 고부가가치 작물
딸기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할 수 있는 과채류 중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갖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 국산 딸기의 품질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딸기 품종(예: 설향, 금실, 아리향 등)의 경우 kg당 소비자가가 1만 원을 상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당도, 색감, 식감이 뛰어난 딸기를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딸기 재배는 다소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적 난도가 있지만, 스마트팜에서는 정밀 환경제어, LED 광원, 자동 급수 및 영양액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합니다. 1,000㎡ 기준 연간 68톤 생산이 가능하며, 평균 출하가는 1kg당 10 수준으로, 연 매출 6천만 원 이상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형 농장, 딸기 수확 행사, SNS 마케팅과 연계하면 직거래 단가를 30% 이상 높일 수 있어, 도시 근교 스마트팜에서 주목받는 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결론 및 요약
2025년 기준 스마트팜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TOP 5 작물은 방울토마토, 바질, 상추, 청경채, 딸기입니다. 이 작물들은 공통으로 ① 시장 수요가 지속적이며, ② 스마트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③ 자동화 설비와의 궁합이 우수하며, ④ 부가가치 확장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상추나 청경채 같은 회전율 높은 작물부터 시작해 운영 경험을 쌓고, 이후 딸기나 바질처럼 고수익 품종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작물 선택은 단순히 단가만이 아니라 재배 기술, 유통망, 창업자의 경험에 따라 최적의 조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작물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